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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 여의도 물빛무대 ‘수상분수’ 프러포즈 이벤트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8/24 [14:24]
[동작투데이]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무대 수상분수 프러포즈 이벤트 참가신청을 8.25일(목)부터 접수받아 9.3일(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분수 프러포즈 이벤트는 올해 5.6~6.30일까지(56일간) 총 79회 진행됐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이벤트라는 점과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 등 의미 있는 대규모 시설에서의 이벤트라는 매력.

특히, 별도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는 무료 프러포즈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상반기 이벤트 신청 접수가 조기에 완료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감하였다.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에 등재된 한강의 명물이며, 반포대교 상단 380개 노즐에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춤사위를 선사한다.

분수공연 중 특히 <베이비 원 모어 타임>, <Gee> 등은 빠르고 역동적인 음악과 리듬에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박인수, 이동원의 <향수>는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달빛무지개분수 프러포즈는 이용자 맞춤형 분수음악 연출 서비스를 통해 평소 연인, 가족에게 다하지 못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로부터 신청곡을 접수받아 원하는 날짜(시간)에 신청사연 소개와 함께 이벤트를 연출하며, 신청 시 본인의 육성이 담긴 MP3 파일을 제출하면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본인의 사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는 수변을 배경으로 한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다. 아치형 무대 모형에 물방울을 형상화해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으며, 빛이 춤추는 레이저쇼,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수상분수쇼 등으로 역동적인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여의도 수상분수 프러포즈는 물빛무대 앞에서 진행되어 친구들은 물론 주변 관람객들의 축하까지 받으며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무대 영상설비를 이용해 영상편지를 방영하고 무대에서 프러포즈를 진행하는 동안 무대 뒷쪽의 스크린에는 커플/가족사진을 담은 슬라이드쇼를 연출할 수 있으며, 관람석 중앙에 커플벤치를 설치하여 주위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사랑의 서약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프러포즈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강에 남길 수도 있다.

드넓은 한강공원에서 감미로운 음악, 정성어린 영상,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에 진심 담아 마음을 전하게 될 ‘한강분수 프러포즈’는 특별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검소하면서도 낭만지수까지 가득 채울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어 줄 것이다.

무료 이벤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angang.seoul.go.kr)의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전화(02-3780-067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분수 프러포즈는 연인간의 청혼뿐만 아니라 부모님, 배우자, 친구에게 감사·사과·축하의 말들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는 통로이자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했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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