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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발급 문의, 1636걸고 구청이름만 말하세요”

허광행 기자 | 기사입력 2010/07/13 [10:30]
올 들어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고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와중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관공서 마다 여권 발급 신청도 크게 늘었다. 국내 여행과는 달리 해외여행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무엇보다도 여행 준비의 시작은 여권 발급이라 할 수 있다. 각 민원 여권과에서는 여권 발급 민원인들이 해외여행에 차질이 없도록 여권 발급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권 야간 예약제를 실시하여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요일을 정하여 여권접수 및 교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약 50여개의 관공서에서는 전화번호를 찾는 대신 시군구청 명만 알면 전화를 할 수 있는 음성인식 전화 1636을 도입하여 서비스 하고 있다. 여권발급 문의는 1636걸고 “ 광진구청, 수원시청, 이천시청, 용인시청, 권선구청, 팔달구청, 덕진구청, 장안구청, 고양시청, 영통구청, 구리시청, 성남시청, 분당구청, 수정구청, 부천시청, 광주시청, 인천계양구청, 인천서구청, 하남시청, 대전서구청, 대전동구청, 청원군청, 증평군청, 대구중구청, 대구동구청, 봉화군청, 청송군청, 예천군청, 영주시청, 상주시청, 영양군청, 경주시청, 포항시남구청, 해운대구청, 금정구청, 부산시청, 부산동구청, 사상구청, 김천시청, 양산시청, 창원시청, 김해시청, 광주광역시청, 광주북구청, 광주남구청, 광산구청, 광주동구청, 함평군청, 평창군청, 영월군청” 이라고 말만 하면 해당관공서로 연결된다.

이젠 시간 들이고 돈 들여 전화번호 찾지 말고, 간편하게 국번 없이 유.무선전화로 1636 걸고 관공서명만 말하자!

■ 말로거는전화 1636 서비스란?
1636 대표번호 서비스는 요즘 보편화된 1588, 1644 등의 대표번호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음성인식대표번호로 전화번호를 몰라도 국번 없이 ‘1636’ 걸고 연결을 희망하는 ‘상호명’이나 ‘브랜드명’을 말하면 음성을 인식하여 해당 연락처로 자동연결해주는 첨단 서비스이다.
 
현재 대표번호 시장의 매출규모는 연간 5천억에 달하며 8자리 숫자 대표번호에서 1636과 같은 음성인식 대표번호로 차차 이동할 전망이다. 말로거는전화 1636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1636으로 전화를 건 뒤 “통화하실 곳을 말씀해주세요.”라는 안내멘트 후 “대한항공, 네네치킨, 광진구청”등 등록된 곳의 이름을 말하면 세계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자동 연결된다. 1636이 도입된 관공서는 광진구청, 수원시청, 부산시청, 경주시청 등 전국 50여 곳에 달하며, 대한항공 네네치킨 피자헛 우리들병원 등 수 많은 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이 고객만족 및 홍보비 절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1636 번호가 ‘일류삼류’와 비슷해 기억하기 쉽고 1636을 도입하는 기업들은 일류, 도입하지 않는 기업들은 삼류라는 우스갯소리가 화제가 돼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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