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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시설관리공단, 구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더 향상

동작투데이 | 기사입력 2013/02/20 [11:18]

[2013년 새해설계]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고객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


우리가 흔히 공기업이라고 하면, 국가공기업 또는 규모가 큰 시, 도 단위 지방공기업에 대한 역할만 주로 부각이 되어 왔다. 그러나 주민들이 제공받는 서비스의 체감 측면에서 본다면, 주차장 관리와 체육, 문화시설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이야말로 주민생활의 편익과 직결되며,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에 대한 신뢰수준까지도 영향을 준다.


이제는 지방공기업도 주목할 시대가 되었다고 본다.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비중이 한층 더 커져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주차장 관리와 체육, 문화시설 등 구민들과 직접 대하는 지방공기업, 그중에서도 시설관리공단의 역할에 따라 지자체는 물론 정부에 대한 신뢰수준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도래되었다는 점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현재 구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더 향상시키면서 괄목한 성장을 하고 있는 동작구 유일의 지방공기업인 동작구시설관리공단,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작구 관내 구립 체육시설과 도서관, 동작휴양소,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함으로써 명품도시 동작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의 그간의 성과와 새해설계를 들여다본다.


◉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경영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그동안 도약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감동을 드리고자 매사에 진심을 갖고 일해 오고 있으며, 안팎으로 우선은 通(통)해야만 만사가 뜻대로 해결된다는 마음자세로 더 큰 소통과 감동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영수 이사장은 “취임 직후 임기 내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챙겨서 간다는 생각으로 공단 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고, 현실경영에서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했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묶어 쓸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나 혼자서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단 안팎의 협조와 설득과정들이 중요했는데, 지난 임기동안 이해관계가 있는 구성원들 모두의 합의와 공감이 전제된 通(통)하는 경영을 해 온 결과, 나름대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어 남다른 감회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 제공


이사장은 또 “경영의 책임자로서, 선비적 문제의식으로 공단의 이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상인처럼 지혜를 짜내 이해타산을 맞추는 현실감각’,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성공하는 경영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분명한 문제의식을 갖고 현실경영을 접하면서 고객이 나에게 무엇을 바라고,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실천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공단을 경영해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해서 3억여원의 부가세를 환급받아 고객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과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통해 고객에게 부담을 덜어 준 노력들이 그간 이상과 현실이 조화를 이룬 균형경영의 대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공단은 또한 지난해 1월 스키캠프를 시작으로 눈꽃여행, 영화산책, 한탄강 래프팅, 북촌길 역사탐방, 전주 문화나들이, 내장산 오색단풍여행에 이르기까지 매달 고객과의 특별한 이벤트로 소통과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지난 12월 이벤트였던 ‘사랑의 떡국 대잔치’에서는 고객과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누었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진정한 ‘고객감동’, ‘구민감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공단은 지난해 6월 29일 열린 전국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에서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였고, 9월 3일에는 이사장이 행전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의 CEO특강 강사로 초빙되어 생생한 현장경영, 균형경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매우 뜻 깊은 한해가 되기도 했다.


◉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공단은 경쟁력을 구비하지 못한 기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으며 그간 타율적인 보호장치와 각종 규제에 의하여 비교적 순탄하게 성장해 온 공기업도 이제는 변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적 상황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생존환경에 맞게 최선의 적응전략을 갖추면서 불리한 환경만을 탓하기보다는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찾아서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사업 다각화와 주민편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얻은 사례가 있다. 임대방식으로 운영되던 상도3동다목적청사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공단이 직영함으로써 주민 참여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구와 구의회를 설득하여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하였고 올해 5월쯤이면 유아와 청소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년에는 복지분야에 신규사업이 많다.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서 4개의 도서관을 추가로 수탁 받아 총 6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시민만족도 2년 연속 1위와 서울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구립도서관의 확대 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바라는 공단의 역할과 위상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단이 도서관 운영에 따른 순기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사업의 확대로 공단의 사업수지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효율경영’을 위해서 선진화․효율화된 운영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는데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체육시설 무인화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공영주차장은 무인화와 함께 좀 더 효율적인 운영방식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의 비용부담이 해가 거듭될수록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각종 제도들은 예전 그대로여서 경영합리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감안, 경영상 비효율을 야기하는 제도들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이와 더불어 사업장별로 수익 창출이나 비용 절감방안을 찾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사업장에 추가로 활용할만한 자투리공간을 찾아 다양한 수입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사당문화회관 1층 자투리 공간을 커피전문점으로 임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공단은 에코그린경영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공시설부터 에너지 절감형 시설로 바뀌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에너지 사용이 많은 체육시설에 폐수열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히트펌프와 LED조명등 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비용 부담이 전혀 없는 에스코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단은 사회적 공공기업으로 그 책임과 역할에도 더욱 충실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와 직원들의 1대 1 결연에 의한 돌봄활동, 명절맞이 소외계층에 대한 행복나눔활동, 그리고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나눔활동도 지역 내에서 상호 교류와 공감을 전제로 다수의 기관단체간 협력과 나눔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발전될 수 있음에 착안하여 공단이 이를 먼저 실천하여 아름다운 나눔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안팎으로 경영내실 다져 새로운 도약과 발전


공단은 내가 먼저 움직이고, 눈여겨 살펴보고, 귀 기울여 듣는 현장경영과 소통경영을 통해 이상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통해서 실천하는 것을 중요한 경영가치로 여겨 왔다. 그간 소통과 교류가 전제되고 실천가능성이 담보된 경영을 해왔고 이에 직원들도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긍정의 힘을 믿고 충실히 따라와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발 맞추어 공단은 금년도 슬로건을 ‘사기충천’으로 정했다. 올해가 뱀의 해로 뱀의 기운을 받자는 의미도 있고, 올해만큼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서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전 임직원 모두의 의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어렵거나 기쁠 때 직원들 서로가 나누고 돕는, 즉 상부상조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데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조직구성원들의 결집으로 이어져 공단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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