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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로 확장,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 사당 복합환승센터 조기 건설 탄력 받나?

박기열 시의원,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한 시정 미흡 질책. 신속한 후속조치 촉구!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3/04/24 [08:47]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부위원장(민주통합당, 동작3)은 서울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4월18일(목)) 하는 자리에서 시정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한 시정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종종 지켜지지 않아 시민들의 분노와 불신이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동작구 사례를 들어 질책하였으며, 사당로 확장,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 사당 복합환승센터 조기 건설에 대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촉구하였다.

박기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초역~방배역간 도로개설’ 사업은 장재터널 530m를 포함한 총연장 1,280m의 도로개설사업이고, 장재터널이 완공되면 강남권의 테헤란로부터 서초대로를 지나 사당로까지 연결되어 내부순환로의 교통량을 일부 덜어주는 대안 간선도로체계가 완성된다.

▲박기열 시의원이 박원순 시장에게 시정질의를 하고있다. 


 

 

 

 

 

 

 

 

 

 

 

 

다만, 연결되는 도로 중 테헤란로는 양방향 10차로, 서초대로는 양방향 8차로인데 반해 사당로는 양방향 4차로 도로이기 때문에 내부순환로에서 교통량이 전환되면 사당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또한 사당로 주변은 사당1․2재건축, 사당171지역․155지역․303지역․316지역 주택개발사업 등 6개 구역에서 약 6,000세대 물량의 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2015년 입주 시기가 도래하면 사당로 교통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열 의원은 사당로 이수역에서 남성초등학교까지 410m 구간은 8차로로, 남성초등학교에서 (구)범진여객까지 311m 구간은 6차로로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늦어도 장재터널 완공 시점에 맞춰서 (구)범진여객에서 솔밭로까지 580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한다면 솔밭로를 통해 사당로와 남부순환도로의 통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어 교통혼잡이 개선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사당로 일부 구간 확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장에게 제안하였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용역 수행을 약속하였다.

박기열 의원은 사당 복합환승센터 건설과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연장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기도 시외버스와 수도권 소재 대학교 통학버스를 사당역 이전에서 회차시켜 주변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당 복합환승센터와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신속히 조치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교통분석 등 면밀히 검토하여 신속히 조치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은 사당역에서 과천까지 2.2km를 연장하는 것으로 이미 2007년 2월에 ‘동작대로 연장 중앙버스전용차로 기본계획(안)’이 수립되었음에도 사당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해야 한다는 사유로 2016년까지 계획이 연기되었다.

사당 복합환승센터는 2003년 당시 서울지하철공사(現서울메트로) 사장이 시장에게 보고했던 ‘서울지하철 흑자경영 추진계획’에서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검토하던 중 2010년 당시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실시된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참가하여 사업을 구체화하였으나 채택되지 못해 사업화가 좌절되었다가 2012년 7월 서울시 부채 감축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현재 ‘사당주차장부지 활용계획 수립 T/F팀’을 구성하고 ‘사당역세권 복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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