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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2016년 3분기 실적 발표
 
최전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17 [11:55]


레노버(Lenovo)(홍콩증권거래소:0992)(PINK SHEETS: LNVGY)가 2016년 12월 31일 마감된 3분기 실적을 오늘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세전이익은 1억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급감했다. 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 줄어든 9800만달러에 그쳤다.

레노버는 세 주요 사업부(데이터센터 모바일기기 PC·스마트기기)에서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 세 업계는 2016년 12월 31일 마감된 분기에 성장세가 여전히 둔화됐거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거시경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신사업부 두 곳이 여전히 과도기를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레노버는 지난 분기에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PC사업부가 여전히 강하고 모바일사업부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부문은 사업부 개선 계획을 세웠다”며 “신성장동력 두 곳에 핵심 역량을 구축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두 사업부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흑자 성장을 달성할 걸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레노버는 3분기 매출 총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16억달러로 13.1%의 매출 총이익률을 거두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4% 급감한 1억3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90센트(6.98홍콩센트)로 집계됐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 레노버의 순현금은 1억5500만달러였다.

PC·태블릿을 만드는 PC·스마트기기(PCSD) 비즈니스그룹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늘어난 86억달러에 달했다. 전분기보다 10.2%의 견고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4억3100만달러로 나타났다. 세전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p) 높아진 5%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 PC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는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레노버의 총 PC 판매량은 1570만대에 달했다. 레노버의 전년동기대비 총 PC 판매량 증가율은 2%로, 업계전체 증가율(마이너스 2%)을 4%p 상회했다.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 남미시장 점유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에 레노버는 전체시장 점유율에서 22.4%의 기록적 수치를 달성, 세계 PC시장 선두를 지켰다.

태블릿 판매량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0%의 양호한 수치를 보이며 시장전체 증가율을 29%p 웃돌았다. 게이밍 PC(71% 증가) 크롬북(76% 증가) 디태처블(91% 증가) 등 고성장 제품군도 전년동기대비 상당한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들은 모두 레노버가 판매강화에 힘쓰고 있는 제품군들로, 지난달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처음 공개된 게이밍 노트북인 리전(Legion) 브랜드 시리즈도 여기에 해당한다.

모토(Moto)와 레노버 브랜드 스마트폰을 만드는 모바일 비즈니스 그룹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급감한 22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성숙시장(mature markets)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보다는 7%나 늘었다. 세전손실율은 전분기보다 0.6%p 높아진 7.1%로 집계됐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7% 늘어난 1500만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모토 브랜드 제품 출하량이 20% 증가했다. 모토 G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2% 확대됐는데, 남미에서만 23% 급증한 영향이 작용했다.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레노버는 9.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서버·스토리지·소프트웨어·서비스를 담당하는 데이터센터그룹(DCG)의 3분기 매출은 11억달러로 나왔다. 전년동기대비 20%, 전분기대비 3% 각각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북미(27% 증가) 남미(10% 증가) 유럽·중동·아프리카(9% 증가)에서 전분기보다 강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DCG 사업부의 전분기대비 매출이 개선될 조짐을 나타냈다.

레노버는 영업부서 강화와 판매채널 투자, 제품군 개편과 브랜드전략 구축, 새로운 파트너십 추가 등 장기 DCG 경쟁력을 높여줄 변화조치들을 취하는 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왔다. 이를테면 레노버는 포춘(미국 경제잡지)이 선정한 미 상위 500대 기업을 상대하는 영업그룹인 글로벌 어카운츠(Global Accounts) 팀을 강화해 현지 DCG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나 급증하도록 만들었다.

3분기 중국에서 거둔 레노버의 연결매출은 35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2%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8% 증가한 수치로, 레노버 전체매출의 28.5%에 해당한다.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1억8000만달러에 달했고, 세전이익률은 0.5%p 높아진 5.2%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 줄어든 17억달러로 집계돼 레노버 전체매출의 14%를 차지했다. 세전손실이 4100만달러로 나타나면서 세전손실률은 2.4%를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3분기 연결매출이 34억달러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23%나 급증한 수치로, 레노버 전체매출의 27.6%에 해당한다. 세전손실이 1억200만달러로 집계됐고 세전손실률은 3%로 나왔다.

미국 지역의 3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36억달러로, 레노버 총 매출의 29.9%를 차지했다. 세전이익이 39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세전이익률은 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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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17 [11:55]  최종편집: ⓒ 한국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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