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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이수역 골목길
덤과 에누리가 공존하는 편안한 시장길
 
박태현 기자 기사입력  2010/08/05 [00:39]
홍대입구하면 떠오르는 것이 젊음이듯  황학동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거리다.
이렇듯 도시는 그 거리만의 독특한 향기와 특색을 지니며 발전을 해나가게 된다. 그러나 어느 도시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가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개발이냐 보존이냐 하는 해묵은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도 바로 과거냐 미래냐에 대한 선택의 문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수역은 참으로 묘한 동네이다.
저녁나절 가장 편한 복장으로 거닐수도 있고,세련된 복장으로 멋진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으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나 생기 발랄한 젊음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이수역이기 때문이다.이렇듯 이수역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우리의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골목길을 형성하고 있다.
▲   덤과 애누리가 있는 우리 전통의 골목시장  - 이수역 14번 출구를 나와 동광약국 골목으로 들어오면 된다.
이수역 14번 출구 동광약국을 끼고 골목길로 접어들면 익숙한 우리의 재래시장을 만날 수 있다. 각종 야채가 있고, 생선가게가 있으며 "골라골라"를 외치거나 "떨이"를 외치는 사람사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겨운 곳이 바로 이 골목길이다.
▲   이수역 14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접어 들면 익숙한 골목풍경이 펼쳐진다.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골목시장을 언제까지 보게 될 수 있을지...

동광약국 골목길을 들어서자 마자 좌측편(광주약국)으로 순대국밥집들이 늘어선 작은 골목길을 만나게 된다.이 작은 골목안의 순대국밥집은 대부분 이곳에서 몇십년씩 장사를 해오신 터줏대감들이다.

특히 최근에 가게를 새롭게 단장한 '남성집'을 비롯하여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집들이 대부분이라 가게마다 독특한 맛과 멋이 있다.

 잠시 골목안을 기웃거리다가 다시금 시장안으로 길을 재촉하노라면 좌측편으로  참치 전문점인 '유일참치'가 나온다. 참치 전문점이라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특히 유일 참치에서 점심때 내놓는 '생대구탕'과 '알밥'은 그 맛이 일품이다.

 1. 콩나물 해장국집 2.함흥냉면집 4. 유일참치 5. 남성집(순대국밥)
 3. 그랑프리 당구장 (골목안에 유일한 당구장이다.)


 
 
유일참치 앞 골목은 소위 말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전통 재래시장이다.

 에누리가 있고 덤이 있으며,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대형 마트에 밀려 예전 만큼은 못하지만 아직까지 찬거리를 준비하려는 주부들로 저녁이 되면 발디딜 틈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각종 야채와 생선 육류들 파는 소리로 저녁이되면 가장 생기 있는 곳으로 변하는 곳이 바로 이 골목길이다.
 
▲  신한은행 골목길은 말 그대로 젊음의 거리로 동광약국 골목과는 모든게 사뭇 다르다.
골목입구 보도블록에서 느껴지는 세련미와 함께 수많은 젊은 인파에 놀라게 되는 곳이 바로 이 골목길이다. 보통 이수역 14번 출구를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젊은이들은 동광약국 골목길로 들어가지 않고 보통 이곳으로 향한다.  
▲  각종 페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떡볶이집 주점 노래방 등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예쁜 가게들이 참 많다.
신한은행을 끼고 골목입구에 들어서면 하늘로 부터 8월의 크리스마스 처럼 하늘에서 비누
▲    골목길을 풍요롭게 만드는 아이시떼루 퓨전요리전문점
방울이 흩날리는 이색적인 광경과 마주하게 된다. 다름아닌 골목입구 2층에 자리잡은 '아이시떼루'에서 30분 간격으로 분출되는 비누방울 탓이다.

비누방울의 환상적인 느낌과 맞물려 골목안은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각종 가게들로 가득차있다. 그 유명한 '떡볶이집'에서 부터 '사케집' '치킨집' '페스트푸드점' '샤브샤브'에 이르기 까지 젊은이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을 말 그대로 젊음을 위한 거리이기도 하다.

천천히 음미하듯 이 거리를 걷다보면 이곳이 마치 신촌의 어느 한 골목길인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6. 아이시떼루(퓨전요리전문점)  7라볶기(구나들이)  16 새마을 식당
19 쿨럭(세계맥주전문점)  17 둘둘치킨  18 놀부 부대찌개 철판구이


 
 추억이 있는 남성시장 골목과 젊음의 골목이 있었다면 태평백화점 뒷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와 함께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골목길이 바로 태평백화점 뒤 골목길이다.
▲   전통 막걸리집에서 부터 와인바에 이르기까지 태평백화점 뒷 길은 먹자골목으로 형성되어 있다.
태평백화점 뒷 길은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골목길이다.전통 막걸리집에서 최신의 와인바에 이르기까지, 샤브샤브에서 뼈해장국에 이르기까지 먹는 것이라면 없는게 없을 정도로 잘 발달 된 골목길이기 때문이다.
 
▲    커피전문점과 장터국수 그리고 민속주점과 횟집들이 잘 어울리는 태평백화점 뒤 골목길
태평백화점 뒤 골목길은 학생들 부터 직장인들 그리고 나이 지긋한 노신사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와 어울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곳이다. 예쁜 카페에서 부터 돼지껍데기까지 한 골목에 들어 있어도 전혀 낮설게 느껴지지 않는 묘한 매력을 풍기는 골목길이 바로 이곳이다.
 
▲ 골목길 안 넓은 주차장이 있는 '이수서서갈비'집
특히 이곳은 먹자골목이라는 명성답게 맛집과 멋집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쭈꾸미가 특히 맛있는 '어부의딸'에서 부터 '서서갈비' '돼지국밥집' '전집' '구이전문점'에 이르기 까지 식도락가들을 유혹하는 골목길이면서 직장이들이 즐겨 찾는 다는 스크린 골프장에 이르기까지 이 골목 안에서 모든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 저녁 무엇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태평백화점 뒷 길을 찾으시라 분명 120% 만족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테니....
 
 8.어부의 딸(쭈꾸미 꼼장어 구이)   9. 황제스크린 골프   10.돼지 뽈살
11. 이수서서갈비(최근 VJ특공대가 다녀갔다) 12. 감자탕.돼지국밥전문점
13. 사당전집 14 주례등(중국집) 15 상상과구이(구이전문점)


 
 
취재후 보너스
▲  담백한 맛이 일품이 돼지국밥
취재를 하게 될때 몇몇 가게들은 귀동냥으로 대충 예상을 하면서 방문을 하게 되지만 워낙 맛집 멋집이 주관적인터라  맛집들을 방문해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수역 사거리 주변 골목길을 누비다가 우연히 들어갔던 감자탕.돼지국밥 전문점 이곳에서 기자는 참 맛있는 집을 한곳 발견을 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돼지국밥!!
흔히들 국밥이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기자의 입맛에는 이곳의 국밥이 안성맞춤이었다. 행여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12번 감자탕 돼지국밥전문점을 방문하여 시식후 맛을 평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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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8/05 [00:39]  최종편집: ⓒ 한국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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