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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2분기 누적 영업이익 2019년 대비 흑자 전환… 수출 확대 주효

최정호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6:33]


엑소좀 바이오 기업 프로스테믹스(203690, 대표 박병순·최은욱)가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의 2020년 반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1억7400만 원, 영업이익 2억49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7600만 원이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3.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프로스테믹스는 자사 주력 제품인 엑소좀 기반 피부 및 탈모 재생 치료 앰플 ‘AAPE’의 해외 매출 확대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이 제품은 14년간 세계 30여 개국에 출시돼 2019년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미 품질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신사업인 혁신 신약 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자적인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 항암 치료제 등의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유의미한 연구 개발 성과가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는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항암 치료제 분야에서는 엑소좀 유래 마이크로 RNA 기술 및 물질에 대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통해 항암 기능 유전체 대량 합성과 생산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주요 타깃 적응증은 폐암, 흑색종, 유방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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