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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천 구의원

(노량진 1.2동)

김국제 편집국장 | 기사입력 2010/07/01 [15:06]
                                                         선거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점은?
 
▲  정재천 구의원
소신을 가지고 마음을 열고 주민들을 대하면 진심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노량진수산시장, 경로당, 고구공원 등 노량진의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주민들에게 진심을 전달했습니다. 초선 때 했던 약속을 꾸준히 지켜본 유권자들은 저를 기억했고, 경로당을 찾아 갔을 때 동네 어르신은 제가 진실해 보인다며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선거운동 하느라 잠이 모자를 텐데...” 하시며 오히려 제 건강을 걱정 해 주셨던 분들과 노량진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 마음과 눈빛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한 가지를 든다면 ‘민주당 2-나’번 공천을 받고 선거에 나설 때 걱정하신 주민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개표결과 제가 득표율 1위로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께서 자신의 일처럼 울면서 기뻐해 주신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선거공약 이행 방안은?

우리 노량진 지역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경동아파트 단지 내를 통과하도록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 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량진2동을 경유하는 다른 마을버스의 노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정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량진본동 고가 차도를 조속한 시일 내에 철거하여 도시경관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에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공간 마련을 위해 노량진본동과 노량진2동에 구립청소년독서실을 건립 하겠습니다. 또한 본동초등학교 입구에서부터 경동아파트 정문까지 방음벽을 교체 설치하겠습니다. 학교주변과 골목길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을 확충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구립보육시설을 점점 늘려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쉼터를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노량진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가칭 노량진지역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 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구의원으로서 중점을 두고자 하는 일은?

타 지역에 비해 협소하고 접근성이 좋지 않은 노량진1동 주민센터 청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다목적청사로 신축하도록 하여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및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토록 하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구립청소년독서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량진지역이 효율적인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뉴타운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구정활동 계획은?

지난 초선의원 때 하지 못했던 정책들을 살펴 좀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고 강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집행부의 정책시행 시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초래할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정책 시행단계마다 점검하며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존경하는 노량진1·2동 주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를 한번 더 믿어주시고, 노량진을 또 한번 저에게 맡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큰 열정을 가지고 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지역 활동을 함에 있어 잘못하는 점이 있다면 꾸짖어 주시고 우리 노량진이 발전할 좋은 방향이 있다면 언제라도 들려주십시오.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이요 길입니다. 또한 저를 묵묵히 지켜 봐 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인사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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