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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에 묵념하는 육군정훈공보실장 권이섭 준장

최인갑 기자 | 기사입력 2010/11/25 [19:22]
▲ 권이섭 정훈공보실장 권이섭 중장.     © 동작투데이 최인갑 기자

육군 정훈공보실장 권이섭 준장이 순국선열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대한민국 육군은 2010년 11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에 참전, 전사한 故 사상열 소위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육군 정훈공보실 주관으로 마련된 무공훈장 전수식에는 권이섭 준장, 故 사상열 소위 유가족, 고인과 함께 임관한 정훈 3기 동기생, 정훈동우회원 등이 참석했다.
 
육군정훈공보실장 권이섭 준장은 "故 사상열 소위는 장병들의 전투의지 고양과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분이다. 고인의 유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한 백재수씨와 육군 6.25 60주년 사업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국민의 안위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故 사상열 소위의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사승환씨는 "끝까지 군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하고 가족을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아버지의 영전에 훈장을 바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인의 유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한 백재수씨는 "함께 전쟁터에서 보여준 고인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부하들에게 존경받았던 故 사상열 소위의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이젠 눈감고 죽어도 동기생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故 사상열 소위는 6.25전쟁이 발발한 후 1950년 11월 27일 임관, 5사단 36연대에서 정훈장교와 전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1년 5월17일 홍천북방지역전투에서 전사했다.
 
고인은 정훈장교로서 투철한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장병들의 필승의 전투의지 고양 및 사기진작, 선무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전투에 직접 참가해 혁혁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3개를 받았다.
 
[동작투데이 최인갑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w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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