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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건강증진사업에 성별영향평가 도입

오는 8월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연구용역 의뢰.. 사업시행과정에 반영

김용숙 기자 | 기사입력 2011/03/12 [17:51]
<동작투데이 김용숙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건강증진사업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성별영향평가란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특성, 기대와 요구를 반영해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성별 영향을 고려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사전 분석을 말한다. 

구는 이번 달부터 5개월간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저탄소녹색성장 및 건강증진사업이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시행되도록 성별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8월 중 최종결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사업시행과정에 반영하는 한편 사업추진결과를 제출받아 환류실적을 분석, 양성평등 정책사업 개선의 근거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 과제 중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존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는 미래의 국정 이념으로 5개분야(에너지관리, 교통, 환경폐기물, 공원녹지, 친환경도시분야) 44개 단위사업으로 이뤄졌다. 

또 다른 과제인 건강증진사업은 건강위해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강생활실천 개선을 위한 금연, 운동, 비만, 영양, 절주등 5개분야 건강실천사업을 말한다. 

성별영향평가 과제는 2011년 주요사업 중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지정한 우선순위 과제 2개로 선정됐다. 

구의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하여 성별분리통계를 실시하여 심층 분석을 강화하고 평가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그동안 성별영향평가의 수혜대상이 저소득층등 특정계층에 한정 되었던 것에 비해 이번 연구용역은 모든 구민에게 적용되는 과제를 채택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여성 친화적 도시개발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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