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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개 소방서, 저소득층 위한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 운영

동작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0/07/02 [11:25]
화재 피해를 입고도 신체상, 재산상의 문제로 빨리 복구를 할 수 없는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층을 위해 서울시가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는 서울시 22개 소방서에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119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잔존물 청소, 제거 및 반출 등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화재피해주민에게 상담 및 지도를 통해 납세 연장, 의사상자 보호신청, 제조물 책임법에 의한 보상을 받도록 하고 화재로 주거장소를 잃은 주민에게 소방서 내 여유 공간과 숙박업협회와 구청 등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필요시 심의를 통해 집을 지어주고 생활필수품을 지급하기도 한다.

대상은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차상위 150% 이하)에 해당하는 화재피해 가정으로, 화재발생지 관할 소방서장 추천으로 서울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심의하여 선정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는 지난 해 부터 올해 3월까지 9,338건의 피해복구 상담을 하고 30건의 주택복구를 하였다.

올해 1월에는 ‘09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7백만 원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화재피해복구 지원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서대문 소방서의 경우 창의 발표를 통해 받은 포상금을 전액 기부해 홀로 사는 어르신 142세대에 주택화재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드리기도 했다.

또한, 3월 17일에는 S-Oil(주)·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가정 화재피해 복구지원 협약을 맺고 S-Oil(주)에서 기부한 재활 지원금 1억원(기금)을 마련하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진압을 마쳤을 때 후회 없이 잘 했다는 생각보다 피해 주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를 통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저소득층 시민들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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