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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선 경전철 사업 가시화 ...‘2014년 착공 - 2019년 개통 ’예정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4/25 [18:04]

<동작투데이>동작구 장승배기(7호선)에서 노량진역(1, 9호선)을 지나 은평구 새절(6호선)을 연결하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2014년 착공,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의회 장환진 의원(민주당, 동작2)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서울시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안)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피맥: PIMAC)에 협의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환진 의원은 “민간투자사업인 서부선경전철 사업의 경우 제3자 제안공고(안)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시의회 동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필수절차를 거쳐야 하고, 2012년 쯤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협상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4년경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착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에 의하면 “서부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 지역 간의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도시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환진 의원은 “현재 출․퇴근시간대에 장승배기에서 새절까지 버스로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고, 지하철로도 1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서부선 경전철 이용시 소요시간은 무려 1시간 10분이 단축된 약 20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부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북부 지역인 은평구와 서대문구 방향을 오가는 동작구 주민들의 대중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가칭)서부경전철주식회사로부터 최초 제안을 받은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6호선)~신촌역(2호선)~광흥창(6호선)~여의도~노량진(1,9호선)~장승배기(7호선)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12.05㎞, 정거장 12개소로 건설(개통은 착공일로부터 5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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