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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찾아가 현장에서 지원

동작구, 구청 및 14개 지역기관 협력해‘찾아가는 행복지원단’구성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4/25 [18:19]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가정폭력, 화재, 사고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어려운이웃을 찾아가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찾아가는 행복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행복지원단은 구청 4개부서(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지역보건과) 및 동주민센터와 관내 14개 지역기관(동작복지재단,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소방서 등)이 협력하여 구성되었다. 

집에 방치된 아동?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생계곤란, 알콜중독 및 정신질환으로 인한 가정폭력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출동 및 현장 솔루션 회의를 통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원스톱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작복지콜센터(☎820-9129) 및 해당 동주민센터에 문제상황을 접수하면 행복지원단이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생계비 및 의료서비스, 청소 및 집수리 봉사, 쉼터 및 시설입소등 문제상황에 맞는 해결방안을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독거노인 송모(78)할아버지에 대해 찾아가는 행복지원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관련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의 신고로 찾아간 송할아버지는 치매가 의심되는 상황으로 가족없이 홀로 방안에 방치되어 있었다. 현장에 찾아간 행복지원단은 송할아버지의 건강검진 및 집안청소,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이동목욕서비스, 요양병원입소,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했다. 

구 관계자는 행복지원단이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동작치매지원센터, 동작복지재단, 동작자원봉사센터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기관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송할아버지는 현재 건강관리를 받으며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며 20일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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