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之爲善。自忘可也。不有傳者。何以勸善。
인지위선。자망가야。불유전자。하이권선。 요즘은 세상이 각박해져서 그런지, 선행이나 미담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듣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 물론 극히 일부의 행위이긴 하지만 - 선행이나 미담의 주인공에게조차 악플을 달고 비난을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열등감이 있는 사람일수록 남에게 공격적이고 냉소적이 된다고 합니다. ‘칭찬’에는 더더욱 인색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려 시대에 착한 일을 해 놓고도 자기가 그 일을 자랑하면 그 공은 한 순간에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왼손이 하는 선행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선행과 미담에 목말라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선행과 미담을 발굴해서 그것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그들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본받으려 애쓰다 보면, 어느새 세상은 좀 더 살만한 곳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옮긴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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