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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의 무한변신! 재활용 비누 나누기 사업추진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나서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5/10 [00:03]

<동작투데이>신대방2동(동장 김선배)에서는 지난 5월 3일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활용 비누만들기 작업을 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신대방2동 각 직능단체 회원 30여명이 시간차를 두고 참여하였다.
 
▲     © 동작투데이

 
 
 
 
 
 
 
 
 
 
 
 
 
 
 
 
 
 
 
 
 
 
이 사업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 3월부터 4월까지 폐식용유를 기증받아 모아온 600ℓ를 이날 전량 활용하였다.
 
이미 4월 28일에 재료 배합 비율에 대한 한차례 테스트를 거쳤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스크도 준비하고 큰 고무통 8개, 나무주걱, 고무장갑, 그리고 비누 모형틀로 사용할 두부판과 빈 우유곽 800여개를 마련하였다.
 
▲     © 동작투데이

 
 
 
 
 
 
 
 
 
 
 
 
 
 
 
 
 
 
 
 
 
 
 
이어 비누만들기 팀을 4개조로 나누어 시범자에 따라 진행하였다. 재료를 섞고 30분 이상 주걱으로 저을 때는 다들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걸죽한 비누재료를 바가지로 퍼서 모형틀에 담을 때는 허리가 쑤시기도 했지만 주민센터 옥상에 모인 회원들 모두는 시종 진지하고 화기애애하였다.
 
물렁하였던 비누가 꼬득꼬득하게 굳기 시작하자 한편에서는 토막을 내어 펼쳤다. 고된 작업었음에도 유복엽 통장협의회장과 안정희 새마을부녀회장 등은 “자원도 재활용하고 좋은 일에 쓰고자 해서 그런지 날씨도 화창해 즐겁고 보람되었다.” 고 활짝 웃었다.
 
이날 만들어진 재활용 비누는 신대방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5월 16일 이후부터 염가에 판매해서 그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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