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투데이>무엇이든 자주 사용하게 되면 낡고 늙는 법! 특히 우리의 신체는 움직임 하나에 수 많은 관절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관절도 닳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젊을 때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았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무릎, 어깨, 발목, 허리, 손목, 손가락 등 모든 관절에 발생하며,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이 붓고 변형이 되기도 하며 발병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결국에는 관절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저녁 시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통증이 더욱 심하다.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은 방사성 검사가 가장 유용하지만 방사선학적 변화가 증상 및 활동력의 정도까지 반영하진 못하기 때문에 조직, 인대, 근육, 연골 등 보다 자세한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이 수 년에 걸쳐 상당 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부상을 방치해 조기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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