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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동, 더 이상 침수는 없다!!

동작구, 총 8억원 들여 경문고 주변 등 침수예방사업 펼쳐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7/14 [20:20]

<동작투데이>동작구 사당동 일대가 대표적인 상습침수지역의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최근 몇 년간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3월부터 대대적인 하수관 정비공사를 시행했다. 

사당천 홍수위가 지반고보다 높은 배수불량 저지대인 사당동 71번지(경문고등학교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최근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노후 및 경사 불량 하수관으로 하수기능이 불안정했던 202번지 주변 일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에 따르면 경문고 일대에만 226m 길이의 하수관을 개량하였고 맨홀 7개소 및 빗물받이 21개소가 설치되었으며 202번지 일대에도 하수관 334m 개량, 맨홀 13개소 및 빗물받이 40개소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에는 총 8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해당지역 하수관 확대개량은 하루속히 해결해야 되는 지역숙원사업이었다.”며 “공사를 추진하다보니 하수관 하부에 지장물이 다수 매장되어 있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일념으로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민 김모(65)씨는 “이 곳은 늘 비만 오면 하수도가 넘쳐 집이 침수되어 밤잠을 설치는 등,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며 “하수관을 새로 설치해 올해부터는 물 피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사당동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하천정비 시행 및 방재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하수관로정비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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