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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NHN, 아동성폭력 예방 공동추진

동작구, 116개 시·군·구 모범지역 선정

최 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7/18 [10:54]
[동작투데이]
 
초등학교 주변에서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아동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학부모의 불안이 덜어지게 되었다.

초등학생 등하교시 안전한 길 찾아주기 지원을 통해 아동성폭력을 예방하고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NHN(주)이 함께 나섰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NHN(주)와 공동으로 ‘우리 지역 가장 안전한 등하굣길 찾아주기‘를 실시한다. ‘안전한 등하굣길 찾아주기’는 초등학교 주변에 대해 안전한 환경을 미리 조성하여 등하교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것이며, 검색포털 ‘네이버’의 통합검색에서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은 우선 16개 시·군·구의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지역 초등학교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전국 지역의 초등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 16개 시·군·구 모범지역 : 서울 동작구, 부산 사상구, 대구 달서구,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대전 대덕구, 울산 중구, 경기 고양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6개 시·도별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운영 지역(16개 시·군·구)을 선정하여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등하굣길 찾아주기‘는 모범지역에서 제작한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주변의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등하교하기에 가장 안전한 길을 안내함으로써 아동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 찾아주기 서비스가 전국 지역으로 확산되기 위해 아동안전지도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에서 아동안전지도 제작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7.18(월)부터 4차에 걸쳐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지역별 아동안전지도 제작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굣길 찾아주기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에 따른 생활반경을 안전한 환경으로 안내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함으로써 아동범죄 예방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아동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안전지대로 적극 개선해 나감으로써 취약지역에 처해 있는 아동에 대해 폭력으로부터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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