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舍堂洞)
사당동은 큰 사당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1914년 당시 능마을·동산마을·양짓말 등을 병합하여 사당리라고 부르다가 1963년 경기도에서 서울특별시로 편입되면서 사당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까치고개[작현(鵲峴), 가추개] 옛날 이곳에 수목이 우거지고 까치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당동 281-291번지 일대이다. 현재 은행나무가 두어 그루 있다고 하여 은행나무골이라 불려지고 있다. 도당(都堂)터 지금의 사당동 사거리 사당지하철역 일대로, 1970년대 초까지도 느티나무를 동신(洞神)으로 받들고 해마다 고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으나, 도로가 생기면서 느티나무는 뽑히고 도당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화상 (畵像)은 남현동의 관음사(觀音寺)로 옮겨졌다. 최근까지도 이 화상을 모시고 치제(致祭)하였으며, 경비는 각 가구마다 쌀 한말씩을 갹출하였다고 하는데 양이 조금 모자라면 쌀을 이고 오다가 넘어져 꼭 부상을 당하여 감히 양을 속일 수 없었다고 한다. 벌명당
지관이 동작진(銅雀津)을 다 건넜으리라고 생각되었을 때 땅을 파 보니 커다란 벌들이 수없이 나와 지관에게 날아가 지관을 쏘려 하였다. 이를 막기 위해 독을 뒤집어 썼으나 벌들이 독에다 침을 놓아 독을 깨트리고 죽었다. 그 뒤 영의정이 죽어 그 자리에 묘를 쓴 뒤 9대를 두고 내리 정승이 나왔다한다. 삼일(3.1)공원
정부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
많이 본 기사
문화예술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