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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 본동

지금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라진 지명.

동작투데이 편집국 | 기사입력 2010/07/04 [08:53]
본 동(本洞)
본 동(本洞)은 조선시대부터 오랫동안 불리어졌던 자연부락명칭으로
노량진(.梁津)의 원마을이라는 뜻이다. 1914년 일제가 경기도 과천군 하북면의 본동.상가차산리(上加次山里).하가차산리(下加次山里) 등 3개 마을을 통합하여 본동리라고 제정하면서 본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가칠목 (架七木)
옛날 상가차산리 마을은 현재 국민은행 노량진지점(본동207-2) 근처의 마을이며, 하가차산리 마을은 본동 12, 24, 25,26, 30, 31통의 일대로 일명 가칠목이라 한다
.
가칠목은 본동에서 가장 오래된 한강 기슭의 마을로 옛날에는 한강물이 불어나면 길이 막힌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또 옛날 전염병자(호열자, 염병)와 기타 돌림병자들을 이곳 에다 격리시켰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

서낭당이 고개
매봉재 서쪽에 있는 고개로, 과거에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대동치성을 제사지내던 서낭당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 본동에는 이곳 외에도 2개의서낭당이 더 있었으니 하나는 민절서원 뒷편, 또 하나는 사육신묘 뒤쪽에 있었다.

봉산유원지
본동에서 상도동으로 넘어가는 매봉재 아래 있던 봉산유원지는 일제 때 조성된 것으로 벚나무를 많이 심어 철도국 직원과 기타 각 기관 직원들이 많이 와서 놀았다고 한다. 이 유원지에서는 남사당패들이 와서 산대놀이(탈춤), 박첨지놀이(인형극), 줄타기 등도 공연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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