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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명품거리로 새단장

김 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8/19 [15:45]

[동작투데이]

젊은이들의 상징 도심인 노량진 학원가가 명품거리로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1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노량진 학원가 명품거리’조성사업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명품거리 조성사업 세부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노량진 학원가 명품거리 조성사업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거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5900만원을 들여 노량진 14가길, 16길 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2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구는 이 사업을 통해 학원과 고시원이 밀집되어 있는 노량진 만양로와 14가길,16길 일대(연장 660m)를 활력있는 젊음과 지역민의 생활이 숨쉬는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노량진 학원가의 생활이 녹아있는 거리, 쉬고, 머물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 학원가의 정보와 문화의 트랜드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의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구는 가로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는 한편 친환경적 거리조성 및 사색과 산책의 공간을 조성하고 노량진 학원가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적 인프라 제공, 노량진 경찰서 벽면녹화와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 무료 스터디 공간의 제공과 특화된 인프라시설 제공, 학생들에게 진학상담과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담은 인프라 등 다양한 디자인들을 설계중에 있다.

구는 옥외광고물 역시 점포 입지조건과 업종에 따라 디자인과 색 계획을 차등 적용하고 노량진만의 특화된 이미지 수립을 위한 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구는 다양한 옥외광고물 계획안에 대한 시물레이션을 거쳐 활력이 넘치고 도심 환경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최종 채택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량진 학원가 명품거리 조성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서 가장 적합한 도심 디자인을 설계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5월 실무협의회와 사업추진주민위원회(15명)를 각각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 3월 공사를 착공 2012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정진우 교수를 총괄 기획자로 선정하고 기획에서 시공단계까지 체계적인 디자인 컨셉의 통일로 명품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 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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