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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소, 저출산 극복 ‘Mom 편한 세상 만들기’ 실시

신창훈 | 기사입력 2011/08/26 [16:22]
[동작투데이]
 
서울시는 ‘건강한 임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계획된 임신,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해 엄마, 아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준비된 임신은 기형아 발생, 태아 발육지연, 유산, 위험한 임신의 위험빈도를 줄여 전염성, 유전성질환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한다.

서울시 보건소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에게 임신 전 검진을 무료로 해준다. 검진항목으로는 혈액형, 헤모글로빈, 간기능, B형간염 항체검사, 성병검사, AIDS검사, 풍진항체검사, 소변검사, X-ray 검사, 혈압, 당뇨 등이 있으며, 이용방법은 자치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는 임산부 산전건강관리를 임신시기에 맞춰 모성검사, 엽산제제공, 복부초음파, 기형아검사, 철분제제공 등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출산준비교실을 개설, 건강한 아기출산과 모성의 최적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노원구 임산부체조교실, 강동구 예비부모 Class, 성북구 자연생태숲 태교교실, 노원구 임산부 태교교실 등과 직장여성을 위한 강북구 직장인 야간출산준비교실, 강동구 토요 워킹맘 아카데미 등 다양하다.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손자, 손녀를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늘어 서초구, 도봉구 보건소에서는 ‘예비할머니, 할아버지교실’을 개설, 신생아관리법, 산모식이, 이유식, 특별한 육아법, 응급처치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는 신생아 출산가정을 가가호호 찾아가 신생아 및 산모의 건강상담 등 출산, 보육 서비스를 안내하고 축하화분도 전달하여 산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는 서초구와 용산구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 시 모성건강관리, 신생아상담 및 육아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여 산모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영유아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총 8종 22회 접종으로 자치구 보건소와 자치구별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접종은 무료, 위탁의료기관은 백신비 외 본인부담금이 지역별, 의료기관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접종 시 자치구홈페이지 확인 및 문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치구별 모유수유 크리닉 운영과 동작구 모유수유실 프랜자이즈운영, 도봉구 주말 모유수유 크리닉 등이 있으며, 마포구 산후 비만예방교실, 성동 이른둥이 안심프로젝트 등 산모 및 아가의 최적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남성과 결혼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용산구 맞춤형 멘토크리닉방문서비스 제공과, 강동구 보건소의 진료 시 통역서비스, 마포구 결혼이주여성 부부건강교실 등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각 자치구마다 지역특성을 살린 모성,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최적의 모자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혼인 전 건강검진의 경우 거주지 보건소를 이용해야 하며, 혼인예정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하는 곳도 있어, 검진을 받기 전 자치구 홈페이지나 전화문의 등을 통해 미리 준비서류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건강한 임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자치구 보건소에 마련되어 있으므로, 많은 가임여성 및 예비부부들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이용,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한다면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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