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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투데이]
동작구 문충실 구청장은 직원 모두가 인화단결할 것을 천명했다.
5일 문 구청장은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직원 청렴교육에서 맹자의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하늘의 운은 땅의 이로움에 미치지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들의 화합된 마음에 미치지 못한다)를 인용, 최근 일부 부서에서 조직 발전을 돕는 긍정적 갈등 보다 화합을 저해하는 부정적 갈등이 간혹 발생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구청장은 특히 1200여 공직자가 수행하고 있는 각자의 업무들은 하나같이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의 행복과 미소는 우리 스스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직무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공직자의 청렴과 터닝포인트’주제로 열린 청렴교육에서 이보규 교수(21세기사회발전연구소장)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공직자의 청렴의식 변화가 요구되고 있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공직자들에게 제시했다.
이 교수는 또 가족과 일터에서 행복한 삶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부패의 유혹에서 벗어나 공직자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찾는 지혜를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전 직원이 ‘모든 업무는 관계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선물 및 향응을 받지 아니한다’는 4개항의 청렴과 친절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동작구는 구청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직 청렴도 평가’, ‘구청장이 직접 보내는 청렴레터’, ‘청렴동작의 날 운영’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명절을 전후해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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