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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음식물류폐기물 폐수처리 비상대책 세웠다’

구, 오는 2013년부터 음식물폐기물 폐수 해양 배출 금지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9/23 [11:15]
 
[동작투데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오는 2013년부터 음식폐기물, 폐수, 해양배출 금지관련 법규가 입법예고에 따라 업체들의 수거 불가 상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비상종합대책을 세웠다.

이는 음식류폐기물폐수(이하 음폐수)가 오는 2013년부터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법률을 입법 예고해 관련법 개정을 반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음폐수 해양배출 업체의 음폐수 수거 운반거부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주민생활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는 일반가정 16만7887세대와 식품접객업소 37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구홈페이지에 해양배출업체 음식물류폐기물 폐수 수거 중단안내를 하는 한편 생활실천수칙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당부하고 있다.

구는 또 홍보물 12만매를 제작, 관내 전가정과 식품접객업소, 대규모 점포,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통반장회의와 반상회, 직능단체회의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전의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 식품접객업소에게는 낭비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소부착용 홍보물을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깔끔포장식자재 구매와 소형복합찬기를 이용할 것과 남은 음식 포장용기를 비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노량진수산시장 등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수시 방문교육에 나설 계획이며 저온유통체계 구축, 소량유통, 소포장 활성화, 계획구매 홍보 등을 통해 음식물폐기물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구청 구내식당에 ‘잔반없는 날’을 운영하고 구내 식당입구에 ‘담을때는 먹을만큼 먹을때는 남김없이’홍보문안을 부착하기로 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음식물폐기물 배출 줄이기 확산은 가정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이번 음식물폐기물 처리비상 대책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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