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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해피&라이트 결혼식, 결혼부담 줄인다’

구,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 올리지 못한 예비부부 대상 합동결혼식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9/28 [11:04]
[동작투데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피&라이트 결혼식 사업을 벌인다.

구에 따르면 다음달 29일 오후 1시, 서울 보라매공원 중앙바닥분수앞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예비・기혼부부 5쌍의 결혼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아이낳기좋은세상 동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가 출산장려지원정책 차원에서 벌이게 된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낳기좋은세상 동작운동본부와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접수하면 아이낳기좋은세상 동작운동본부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의 추진배경은 지역내 취약계층(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지원함으로써 결혼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구는 경제적 부담의 이유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예비부부 대상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간소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복을 비롯해 부케, 메이크업, 사진촬영 등 결혼식에 소요될 1쌍당 165만원 상당 자금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2011년 동작여성축제 ‘여성이 행복하면 온 가족이 즐겁다’와 연계,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결혼식 문화와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축의금과 피로연 등의 부담스러운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검소하지만 의미있는 결혼문화 조성을 위한 해피&라이트 웨딩 사업에 벌써부터 많은 예비부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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