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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역사내 점포 33곳 공개입찰

정용택 기자 | 기사입력 2011/11/21 [11:56]

<동작투데이>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수단 지하철이 바쁜 도시인들의 생활편리성을 더하는 복합 서비스공간으로 거듭난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오는 22일(화)부터 12월 7일(수)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지하철 임대상가를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찰대상은 멀티카페 전문점 6개소와 언더웨어 전문점 5개소, 개별형 전문점 22개소로 총 19역 33개 점포, 면적은 1,516.4㎡이다.

이 가운데 멀티카페 전문점과 언더웨어 전문점은 업종별 일괄 입찰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각 사업별로 참가자격이 정해져 있는 제한경쟁방식으로,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입찰공고는 22일(화)부터 내달 7일(수)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와 공사 홈페이지에 병행 공고한다. 공사는 전동차 안에 설치한 LCD모니터에도 공고내용을 표출해 시민들의 입찰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을 원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다음달 5일 06:00시부터 7일 16:00시까지 온비드를 통해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결과는 멀티카페·언더웨어 전문점의 경우 12월 8일(목), 개별형 전문점은 9일(금)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입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찰공고를 참고하거나, 담당자(6311-2906)에게 유선 문의하면 된다.

입찰공고에서부터 결과발표까지 전 과정을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함에 따라, 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는 물론 행정 절차 단축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운영자가 결정된 점포들은 일정기간동안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지하철 이용편의 향상 및 부대수익 창출 등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신규 사업을 개발해 왔다.

2007년 네트워크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화장품 전문점, 의류 전문점 등 약 400여곳의 임대상가를 운영하여,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영업외 수익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상가는 이용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유동인구 또한 풍부해 활발한 임대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공사는 수익성과 안전성 높은 자체사업 추진으로 건전한 재정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지하철은 도시인을 위한 안전하고 빠른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복합공간으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용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생활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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