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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학부모 경제적 부담 덜어요’

내년 2월 16일, 17일 양일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운영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12/28 [12:13]

<동작투데이>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마련한다.

구는 내년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중・고교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이번 내리사랑 나눔장터는 교복과 참고서 등 학생용품을 접수받아 이날 교환 및 판매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날 교환 및 판매될 물품은 이달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와 구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에서 접수하며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을 원하는 경우 교환권을 배부받아 당일 교환이 가능하다.

수집된 물품은 내년 2월 15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세탁과 다림질을 거쳐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교복한벌에 1,000원~2,000원, 교과서와 참고서, 운동복 등은 500원~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올해 2월 실시된 교복장터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등 3,2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6,069점(교복 3,157점, 학생용품 2,912)이 판매됐으며 371만2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저소득 가정 학생 3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2년 새학기를 앞두고 졸업이나 신체성장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교복이나 참고서 등을 나눠쓰고 바꿔쓰는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실시하여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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