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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의 소중한 꿈, 생애 최초의 졸업식이 열리다!

동작투데이 | 기사입력 2013/02/25 [09:16]

만학도의 소중한 꿈, 생애 최초의 졸업식이 열리다!

- 동작교육지원청, 2012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 -

 2013. 2. 21.(목),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2012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이 개최되었다. 이날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년 동안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30개 기관의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교육과정을 이수한 433명의 만학도들이 졸업하는 날이었다. 서울특별시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덕수)에서는 2개 기관의 27명(삼성초 16명, 관악구평생학습관 11명)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이들은 전쟁과 가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저마다 배울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졌지만 초등학력을 취득하면서 평생의 한으로 남았던 배움에 대한 그리움을 풀었다. 졸업식에 참가한 한 졸업생은 “내 나이 팔십이 넘어 처음 학교에 가봤고 처음으로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이 생겼다. 이제는 내 이름 석 자도 당당히 쓸 수 있다. 오늘은 내 생에 최초의 졸업식이다.” 라며 기쁨과 감동의 소감을 전하였다. 

졸업식에 참석한 서울특별시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박덕수)은 “오늘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길 바라며, 중등학력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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