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6/02 [21:12]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국내에서도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살인진드기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SFTS에 감염되면 전신이 나른하거나 고열이 발생할 수 있고 구토와 설사, 식욕저하 등의 소화기증상, 두통 및 근육통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으며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급감하기도 한다고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SFTS에 감염시 치료법으로 대중요법이 있으나 효과적인 항바이러스나 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원천적으로 진드기와의 접촉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들판이나 숲, 초원 등 야외에서 서식하며 시가지 주변에서도 서식하고 있어 야외활동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SFTS 예방수칙으로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하고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과 속옷, 양말 등을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패션/화장품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