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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활동 !! 학생 스스로 일구는 학교문화-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최전호 기자 | 기사입력 2013/07/28 [11:05]

서울특별시동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라경)은 2013년 07월 16일 (화) ~ 07월 17일(수)에 청심국제연수원에서 2013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하였다. 동작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본청소속교 포함) 56교 111명의 학생회 임원이 참석하였으며 17일(화)에는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동작학생참여위원을 포함한 참가학생 전체와의 열띤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첫날 오전부터 한 밤중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었으나 행사진행 내내 폭우 없이 가끔 밝은 태양도 비쳐 동작학생들의 환한 미래를 비추는 듯하였다.   

동작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의 프로그램은 학생참여위원회 및 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핵심가치와 소통, 실행적 리더십, 리더의 감성 등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훌륭한 강사진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생각과 능력의 한계를 확장하여 그 안에 소통한 내용을 담아 학교의 민주적 리더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특히 월트디즈니의 픽사에서 아바타, 해리포터 등의 연주자로 활동했던 백진주 교수는 “혹독”한 연습의 과정을 극복한 성장사로 글로벌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또한 데일카네기연구소의 최귀염 강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인 ‘핵심가치와 소통’, ‘실행력 리더십’에서 성공하는 리더의 3요소인 스킬(Skill), 태도(Attitude), 지식(Knowledge) 중 가장 중요한 조건은 ‘태도’라고 하였다. 리더의 실행력은 이 태도에서 80%가 결정된다고 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 자신의 성적만을 중요시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을 점검해 보는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저녁강의 후 21:00부터 자치활동활성화 방안에 대해 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분임토의는 예정시간을 훨씬 넘어 마지막 팀은 새벽 2시 30분까지 토의하였고 지도 선생님의 조언으로 세 번이나 수정․보완하기도 하였다.

분임토의 결과 학생회 임원의 역할은 솔선수범하는 리더, 선생님과 학생과의 다리(Bridge)역할로 정의하였고, 학생회와 학급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확보와 소통의 기회 부여 등의 건의사항을 학교와 교육청에 제시하였다. 김라경 교육장 및 임진수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러한 내용을 교육감님 및 교장선생님 및 께 전달하기로 하였다. 특히 김라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실천’과 ‘행동’으로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동작관내 학교 학생회 임원들 간의 소통의 시간 마련에 대해서는 다음 학기에 한 번 더 모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진 타교의 학생회 임원들과 대화하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고, 학교에 돌아가서 할 일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을 함께 느끼는 듯하였다. 주최 측은 학생들이 많은 일을 당장 새로이 실행할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 기회가 왔을 때 힘을 더할 수 있는 역량과 태도가 형성되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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