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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만드는 우리 동네 보건소

허광행 기자 | 기사입력 2010/08/03 [11:15]
서울시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고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직장맘을 둔 영유아 등을 주요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 운영해 오던 ‘열린보건소’가 이번에는 초중고교생에서부터 대학생들을 향해 활짝 문을 연 것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전문인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건강상담에서부터 비만탈출(운동, 영양 포함)프로그램,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금연교실, 구강진료 등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 건강체험교실, 식생활 정보센터, 간식만들기, 구조․응급처치교실 등 보통 민간시설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무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방학을 이용해 금연을 결심한 학생이 있다면 절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용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모든 보건소에 금연 전문 상담가가 있고,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함께 행동요법, 약물요법(금연보조제 등)으로 6개월 동안 등록․관리해 주고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해 준다.

다만 각 자치구마다 개설된 프로그램이 달라 이용 전 확인이 필요 하다. 동작구 보건소의 경우에는 ‘청소년 척추 측만증’ 관리․예방 프로그램을, 관악구는 ‘어린이 몸짱을 위한 가족교실, 송파는 식생활 정보센터, 강동구 보건소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설치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몸소 체험하며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보건소가 관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거주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안내된 전화로 확인, 예약하면 된다.

각 자치구마다 1~2개씩 설치되어 있는 보건소(분소, 지소 포함)를 잘 활용하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 건강상담, 기본적 건강 체크(기초검진), 건강증진(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서비스, 최신 건강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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