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주최한 이번 이색 토론회는 미국의 록.컨트리뮤직,일본의 엔카,프랑스의 샹송,터키의 아라베스크,자메이카의 레게 등 세계 각국이 자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이 있음을 주지하고, '트로트'를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으로서 ‘트로트의 세계화’기반을 확립하는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에 학계를 대표하여 참석한 단국대 장유정 교수는 `문화적 맥락에서 본 트로트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그동안 한국의 트로트는 80년대 정체성 논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감성을 담은 `삶의 애환`을 함께 한 대중음악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이제는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트로트로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해줬던 원로가수에 대한 저작권과 합당한 보상과 대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진, 나훈하, 이미자 등 등의 국내 발매 음반 90%이상을 세션(연주)으로 참여한 국내음악 세션의 1인자인
이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전병헌 의원은 " 트로트는 한국인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고 큰 잠재력이 있지만 뽕짝으로 비하되고 서자 취급 당하는 것이 `홍길동의 처지`와 같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민주당이 앞장서서 트로트의 세계화 정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문화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 전과정은 국회방송을 통해 생방송 중계되었는데 국회에서 정계,학계,연예계가 망라된 대규모 대중가요 토론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병헌 의원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트로트의 세계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으로 발돋음 하기를 기대해 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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