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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다문화 학생 371명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급하다

동작투데이 편집국 | 기사입력 2010/08/18 [11:37]
서울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문화 가정 학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서울지역 유ㆍ초ㆍ중ㆍ고교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는 5222명으로 지난해(4064명)보다 28.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전체의 66.8%인 3492명으로 지난해(2731명)보다 761명 늘었다. 중학생은 824명(15.7%)으로 지난해(531명)보다 293명, 고교생은 289명(5.5%)으로 지난해(191명)보다 98명 많아졌다. 유치원생은 617명(11.8%)으로 지난해(611명)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문화 가정 학생은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인 경우가 4424명(84.7%)으로 대다수였지만, 부모 양쪽 모두 외국인인 경우도 798명(15.2%)이나 됐다. 출신국별로 보면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인 초·중학생 기준으로 일본(1330명·36.0%)이 가장 많았고, 중국(734명·19.8%), 조선족(445명·12.0%), 필리핀(395명·10.0%) 순이었다.

지역교육청별로는 초·중학교만 따졌을 때 남부교육청 관할 다문화 학생이 6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부(571명), 동부(430명), 중부(430명), 강서(371명), 동작(371명), 성동(36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하고 충분한 학습 및 진로 탐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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