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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선호하는 ‘강소기업’…일반기업보다 월급 100만원 이상 더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533곳 선정…고용유지율 11.9%p 높아
올해 선정기준 대폭 개편…선정규모는 합리적 축소, 인증 기간은 확대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3/12/27 [18:32]

고용노동부는 27일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 533개소를 선정·발표했다.

 

고용부는 올해는 선정 취지를 더욱 살리고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준을 대폭 개편하고, 선정규모를 1000여 개에서 500여 개로 합리적으로 축소하면서 인증 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내실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느 때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번 강소기업은 임금 수준,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의 측면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선정기업의 경우 일반기업에 비해 평균임금이 108만 1000원 높았고 연간 청년 신규채용은 9.3명이 더 많으며, 청년고용유지율은 11.9%p 높게 나타났다.

 

고용부는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현장 전수조사 등 심사 절차를 강화했다.

 

▲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일반기업 비교  ©



구체적으로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결격요건에 추가해 해당 기업들은 제외하고 2030 자문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 상승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공정채용 관련 항목을 선정기준에 반영했다.

 

이 결과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의 경우 평균 월 중위임금이 315만 원, 평균임금은 317만 9000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각각 119만 8000원, 108만 1000원이 높았다.

 

신규 채용 근로자는 평균 19.7명으로 그중 청년은 13.8명으로 70.1%에 해당했고, 일반기업보다 신규 근로자는 7.8명, 청년근로자는 9.3명 더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근로자 비율 역시 평균 48.3%로 일반기업보다 20.2%p 높았고, 청년고용유지율은 평균 81.6%로 일반기업(69.7%)보다 11.9%p 높고, 근속기간도 일반기업보다 1년 이상(371일)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이번에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넥스틴은 육아휴직 2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등을 통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기 직원 간담회 등을 통해 개방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화엔텍은 의료비·자녀학자금 지원, 리프레쉬 휴가, 직원대출제도 및 사내 어린이집·통근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경력 단절 예방과 일·생활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서비스(청년워크넷),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회를 개최해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현장을 다녀보면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곳곳에 숨어 있다”며 “청년친화강소기업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청년은 취업(up, 業)을 이루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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