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2010 국정감사,“생활정치, 민생국감 돋보인 전병헌 의원”

총리,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반대 발언, 문제 조목조목 지적 사과 끌어내

노승원 기자 | 기사입력 2010/11/05 [20:39]

“장관,이배추가 얼마인지 아십니까”(기획재정부 국감첫날 10.4 전병헌의원이 물가폭등을 질책하며 한 질의)...순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답변이 없었고 잠시 침묵과 국감장엔 수군수군대는 소리와 함께 장관에게 온통 시선이 집중되면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10.4 기획재정부 국감첫날 장면)

우리지역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의원(동작갑)의 국감첫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물가관리 실패에 대한 추궁은 이번 국정감사 내내 서민경제 정책의 부실을 질타하는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됐다.올해 국감에서 ‘서민 물가폭등’이 중심이슈화 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날 국정감사장엔 전병헌의원이 직접 시장에서 사온 배추,상추,양배추등 채소류가 올려져 있었고 전의원은 배추를 직접들고 질의를 한 이후 언론에선 관련 상임위에서 물가문제를 따질때 배추가 단골 소품으로 등장하는등 배추국감을 유행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전병헌 의원은 18대국회 상반기를 문방위에서 맹활약한 이후 지난 8월 기획재정위원회로 옮긴후 맞이한 첫 국감을 생활국감,민생국감,서민경제 챙기기에 맞추고 ‘물가폭탄’으로 불리는 소비자물가폭등으로 인한 서민고통 해소 및 경제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전의원은 이른바 대통령이 직접챙긴다는 MB 물가관리 품목이 오히려 소비자 물가 보다 2-3배이상 폭등하여 서민생활과 직결된 물가관리 정책이 실패했음을 지적했고,종합부동산세는 줄어든 반면 간접세이자 소비세인 부가가치세는 늘어나는등 부자감세,서민증세 확인,통계청 수천억들인 센서스 인구를 공식통계인구로 사용하지 않는점,4대강관련 6천5백억원의 예산이 전용된점등 굵직굵직한 문제점을 제기하여 언론에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병헌의원은 이번국감과 관련 “평소 생활정치의 중심이 되겠다는 자세로 지역과 의정활동을 해왔기에 국정감사야 말로 이러한 소신을 실질적 정책감사를 통해 펼칠수 있기에 민생국감,서민경제 챙기기와 대안마련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의원은 “정부는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 실물경제,서민경제는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향후 예산심사등에서 서민경제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병헌의원은 현재 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각종 방송,TV토론등에 단골손님으로도 맹활약중이다.그래서 그에겐 항상 ‘민주당 대표논객’,‘실감나는 논리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따르기도 한다.


최근엔 김황식총리의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반대발언에 대해 “노인 쌈짓돈 쪽박까지 깨는 발상”,“부자감세,서민증세도 모자라 노인증세까지 하자는 것”이라며 “총리가 보편적 복지개념이 뭔지 원론부터 다시공부하라”며 강력히 비판한 후 총리가 대한노인회등에 대한 공식사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종합뉴스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