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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과 가까운 선유도 가보셨나요?

시민들로 부터 사랑 받는 재활용 생태공원

박태현 기자 | 기사입력 2010/07/02 [12:40]
선유도공원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인근 섬인 선유도에 개장한 시민공원이다. 옛 정수장 자리를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는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목재로 만들어진 아치형 선유교 - 한강시민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인도교다.
이 공원은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특별시에서164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꾸민 것이다.
 
한강의 역사와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역사관,수질정화 공원, 시간의 정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자료 : 공원 홈페이지).

선유도를 찾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 물론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선유도에 가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버스를 이용하여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공원 정류소에 내려 정문으로 입장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지하철 2호선 당선역에 내려 한강시민공원을 경유해 선유도에 가는 방법이다.

▲   요즘은 잘 보기 힘든 가재


물론 어느 방법을 이용하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혹은 복잡한 교통을 피해 한적한 주말을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 좋은 장소로 추천 할 만하다.

1.선유교 건너기

선유교는 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다리로, 밤이면 조명을 밝혀 그 모습이 무척 이국적이다.이 선유교는 프랑스와 공동으로 건설하였으며 한강시민공원과 섬을 잇는 최초의 보행전용 다리이기도 하다.
 
다리는 너비4∼14m, 길이 469의 무지개다리로 교량 아래 빨강과 노랑·초록·파랑 등 4가지 빛으로 조명을 비추어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    콘크리트 기둥에 덩굴나무를 재배하여 이색적 풍경을 자아낸다.

2. 수생식물원 관람하기

수생식물원에는 하늘나리, 붉은인동, 기린초, 윤판나물, 물싸리, 무늬둥굴레, 초롱꽃,등 각종 야생화와 식물이 자라고 있다. 녹색기둥의 정원에는 콘크리트 기둥에 덩굴나무를 재배하는 것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3. 한강전시관 관람하기

한강전시관에는 나루터 분포도와 교량·상하수도·댐과 한강 유역의 수해 등 한강 관리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내방객들을 반기고 있다.

 
4.수질정화원 관람하기
▲     개화를 기다리는 수련


수질정화원에는 수련이 곱게 피어 있고,온실에는 란타나 등 야생화가 자라고 있다.

그리고 야외에는 돛배, 빗물방류밸브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산책길은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어느 멋진 휴양지에 온 듯 부럽지 않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한가한 여름날 오후나 장마가 살짝 쉬는 틈을 이용해서 잠시 선유도 공원에 나들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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