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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번째 서울 ‘자전거버스(Seoul Bike Bus)의 날’ 개최

한강로 코스 약 45분 소요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9/21 [13:13]
[동작투데이]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도로 나눔 운동(Share the Road) 캠페인과 더불어 점차 정착되고 있는 ‘서울 자전거버스’(그룹형 자전거 출근제)의 네 번째 시범운영을 9.22(목)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을 연상케 하는 숫자 ‘2’가 나란히 나열된 매달 22일을 ‘두 바퀴의 날’로 의미를 부여, 자전거버스의 날로 지정하고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처음 실시한 서울 자전거버스는 매월 1회 꾸준히 운영해 이번 9월 네 번째로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코스를 추가 개발하는 등 시범운영을 거듭할수록 참여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서울 자전거버스’는 기존의 ▴아차산 코스와 7월에 추가 개발한 ▴한강로 코스 2개의 노선을 주행하며, ▴동소문로 코스(미아사거리~혜화동~시청)는 도로공사구간으로 이번 달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아차산 코스(12.44㎞)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아차산역(07:20)→군자교(07:30)→도시철도공사(07:35)→답십리역(07:45)→동대문 구청(07:50)→시청(08:20)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약 1시간이 소요되며, ▴한강로 코스(9.5㎞)는 대방(07:30)→동작경찰서(07:35)→노들섬(07:45)→삼각지(07:55)→시청(08:15)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약 45분이 걸릴 예정이다.

한층 높아지고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자출족들의 자전거 타는 즐거움은 배가 되고, 특히 은빛 강물이 넘실대는 한강로 코스를 따라 달리다보면 시원한 가을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아울러 이번 달 22일은 ‘두 바퀴의 날’과 ‘승용차 없는 날’이 겹쳐 많은 시민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자전거버스 시범행사의 의미도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오는 22일은 매년 개최하는 ‘승용차 없는 날’로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체이동수단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이 자전거버스 운영 취지와도 부합해, 최근 정전사태 등으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 만큼 이번 자전거버스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돼 에너지 절감과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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