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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고시생들, 무료건강검진 받으세요’

구, 28일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관리사무소서 무료 건강검진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9/27 [11:15]
[동작투데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8일 공무원 준비를 하느라 학업에 여념이 없는 고시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펼친다.

하루 대부분을 학원 수업과 공부에 매달리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노량진 고시생들을 위해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은 이들 고시생들에게 건강증진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앞에서 고시원 363개소에 입소해 공부하는 고시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이동 검진차량이 상주,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검진항목은 혈액검사를 통한 결핵검진을 비롯해 빈혈, B형 감염, 성병검진과 혈압, 혈당검사, 채성분 분석 등이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알코올중독 자가진단과 상담,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벌여 고시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건강검진 후 결과는 문자전송과 유선, 우편 등으로 개별통보하며 향후 상담 치료를 지속적으로 구 보건소와 유관 의료기관에서 처방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정성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고위험군 확인시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등록 및 지속적 상담 등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는 고시원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집중 실시해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여부와 위해식품 판매금지 등 고시생들의 먹거리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미래 공직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고시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여 인재양성구로써의 면모를 다지기 위해 이 같은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부터 노량진 지역 고시생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1800여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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