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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사랑 나누면 나눌수록 커져요’

구, 동작아카데미 교육 시간 통해 1대1 결연사업 우수사례 발표, 나눔사업 확산

정용택 기자 | 기사입력 2011/12/28 [11:55]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1:1 결연사업이 주민 만족을 넘어 감동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한 축이 되고 있다.

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해 온 1:1 결연사업은 관내 직원 1014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가정을 비롯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과 결연을 맺고 있다.

▲     © 동작투데이
 
 
 
 
 
 
 
 
 
 
 
 
 
 
 
 
 
 
 
 
 
 
 
 
 
 
직원 1014명이 1014 가구와 결연을 맺고 21일 현재 8,862차례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1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동작아카데미 교육 시간을 통해 직원 1:1 결연부서, 직원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노인복지과 정병창 직원(6급)은‘희망나눔 25시 나의결연 체험기’를 발표했다.

사당동 고모 할머니(85)와 결연을 맺은 정씨는 “민들레 홀씨가 온 들판을 퍼져 함께 어우러진 노랗고 하얀 민들레밭이 되듯이 앞으로 묵묵히 사랑을 나누며 온누리에 빛과 소금이 되자는 신념으로 열심히 결연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지금까지 51차례 전화방문을 비롯해 병문안과 11차례 물품지원과 결연가정의 물막이 공사 등 집수리 공사 등 결연가정에 대한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사당1동에 근무하는 김희습 직원은 ‘내가족 내집같은 마음으로’결연사업에 임하고 있다.김씨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임할머니(87)와 결연을 맺었다.

김씨는 지금까지 24차례 결연 가정인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활물품과 쓰레기 봉투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인사와 건강상태를 수시확인하는 이웃사랑을 펼쳐왔다. 싱크대 하수관과 역류 및 상습 침수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또한 교육지원과의 희망의 온돌 바구니 전달 사업 역시 1:1 결연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교육지원과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9세대 등 모두 14가구와 결연을 맺고 있다.

교육지원과는 지금까지 68차례 결연가정 방문을 비롯해 전화문자 175통, 113만원을 후원했다.희망의 온돌 바구니 전달사업도 매우 이색적이다.

교육직원과 직원들의 희망의 온돌 바구니에는 치약을 비롯해 칫솔, 비누, 양말 등 생필품과 과자 및 정성껏 쓴 편지가 담겨져 결연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정정숙 교육지원과 과장은 “올해 성탄절을 맞아 직원들이 산타가 되어 희망을 담은 따뜻한 온돌 바구니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날 구민을 가족처럼 보살핌으로써 우리사회에 나눔을 생활화하는데 앞장선 이들 직원과 교육지원과를 치하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핀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작구는 주민과의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1:1 결연사업을 계속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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