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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3동에 국공립어린이집(1개소) 신축...서울시예산 22억2700만원 지원 확정

장환진의원,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 신설되면 입소대기수요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나아가 보육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

최전호 기자 | 기사입력 2012/11/03 [14:18]

동작구 상도3동에 신설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식이 당초 ‘단독주택 매입 후 리모델링’에서 ‘단독주택 매입 후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변경됐다.

장환진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 동작2)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각 구청으로부터 신청 받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변경계획안을 심사한 최종결과에 따르면, 동작구 상도3동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사업의 경우 시 예산 지원액규모가 당초 16억2백만원에서 6억2500만원을 증액시킨 22억2700만원으로 최종 변경됐다고 밝혔다.

▲장환진 시의원     © 동작투데이
상도3동에 어린이집을 짓는 방식이 당초 리모델링에서 신축방식으로 급선회한 것은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다. 즉, 대상지(상도3동 256-60)를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건물 노후도가 심해 안전성 확보에 문제가 있는데다가 벽돌 조적 건물로 내력벽 철거가 불가능하여 차후 보육공간 구획시 공간 활용도가 매우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축이 불가피하다는 것.

상도3동 어린이집은 향후 기존건물을 완전 철거한 후 대지면적 231㎡ 위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물이 신축되고, 내년 12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신축시 내진설계를 반영하기 때문에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어 보육정원도 리모델링시(70명)보다 35명이 늘어난 10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환진 의원은 “동작구 상도3동은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이 1개소(연꽃어린이집, 정원144명)에 불과해 이곳에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영유아 대기자 수가 1300명을 웃돌 정도로 과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1개소가 추가로 신설되면 입소대기수요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나아가 보육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추진중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자치구가 일정비율의 구비를 매칭시켜야 하는 일종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매칭비율은 자치구별로 재정여건에 따라 최고 30%(예, 서초)에서 최저 10%인데, 동작구의 경우 시비와 구비의 매칭비율은 90% 대(對) 10%이다. 이에 따라 상도3동어린이집 신축사업비는 구비 2억 4800만원과 시비 22억 2700만원을 합한 24억7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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