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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서민부담 덜어’

만3세 미만 영유아 대상, 지난해 5,034명, 올해 10월말 현재 4,730명 무료 접종

최전호 기자 | 기사입력 2012/12/15 [22:54]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전국 최초로 만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5,034명(2억136만원), 올들어 10월말 현재 4,730명(1억8,920만원)의 아동들에게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사업 시행전부터 지역내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대응전략을 세웠다. 

▲     © 동작투데이
 
 
 
 
 
 
 
 
 
 
 
 
 
 
 
 
 
 
 
 
 
 
 
 
관내 70개소 의료기관장과 ‘예방접종 업무 위탁계약’을 맺고 탄력적인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영유아 부모는 예방접종수첩과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동작구와 위탁계약이 체결된 지역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 접종하면 된다. 

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탁체결 의료기관은 동작구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36개월 미만 유아 대상으로한 A형 간염 예방접종 무료 지원은 전국에서 최초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필수예방접종 백신비용을 지원하지 않음에 따라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들에게 필수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지만 A형간염은 선택 접종사항으로 분류돼 별다른 지원 혜택이 없다. 

하지만 A형 간염은 2006년 이후로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 접종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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