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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CCTV 및 방범용 보안등 확대 등 10개 세부 핵심과제 추진하기로

지동억 기자 | 기사입력 2013/01/30 [09:41]
▲  사당1동 지구대대원들의 성폭력예방켐페인 모습   © 동작투데이
 

 
 
 
 
 
 
 
 
 
 
 
 
 
 
 
 
 
 
 

 
‘여성에게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자’

전국 최초로 성폭력 예방 연대를 구성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동작구가 올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구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보행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와 우범지역에 보안등을 신설하는 등 10대 핵심과제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보안등 9,252대에서 올해 200여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방범용 CCTV도 155대에서 올해 76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기존 실시하고 있는 상도초등학교와 행림초등학교 워킹 스쿨 버스(학부모안전지도자)를 다른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아동과 여성들을 보호할 안전지도 제작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과 아동, 여성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을 세웠다.

또한 어린이집과 학교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성폭력 예방 행동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의료, 법률 등 상담을 펼칠 보라매 원스톱 지원센터(보라매병원 2층)를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15개동 50명씩 750여명이 참여하는 성폭력예방 동 지역연대 구민연대를 구성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올해부터 1주일에 3회 우범지역 순찰에 나서 성폭력 없는 마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구는 오는 4월중 이들을 대상으로 연대의 역할 및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노량진초등학교에서 구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범 구민연대 발대식을 갖고 아동,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서자고 다짐한 바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성폭력예방 범 구민연대를 조직, 가동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예방 순찰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당1동은 지난 21일 오후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성폭력 예방 사당1동 지역연대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전달식을 마친 후 남성지구대 대원들과 함께 방범 취약지역 등 관내 전 지역을 2개조로 나눠 대대적인 성폭력 예방캠페인을 벌이면서 아동・여성 보호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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