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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화 하는 동작

그 출발선에 선 문충실 구청장의 각오를 듣는다

김국제 편집국장 | 기사입력 2010/06/30 [14:23]

안녕하십니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동작구살림을 맡게 되셨는데 구청장직을 맡은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문충실동작구청장    
우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 차례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동작구는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입니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동작구를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무엇보다 탁상행정이 아닌 직접 찾아가 챙기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30여 년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제일 밑바닥 작은 곳부터 꼼꼼히 챙기는 구청장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동작구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올리며, 동작구민 가정 가정마다 웃음꽃 피는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12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라는 분들도 계시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구정을 이끌어 가실 생각이신지요?  

짧게 한 말씀 드리자면 여러 주민들께서 지적하신 것이기도 합니다만 공명정대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구청이 되도록 주민과 같이 호흡하는 문 턱없는 구청이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동작구의 업무파악은 어느 정도 되어 있으십니까? 

당선 후 바로 인수위를 구성하였습니다. 인수위는 철저하게 실무단 위주로 구성하였고, 인수위와 함께 그 동안의 구정현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그 동안의 축적된 행정경험이 있어 업무공백은 없을 것입니다. 취임 후에도 지속적으로 살필 생각입니다.  
 
▲ 문충실 구청장  

동작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동작구에는 여러 가지 시급한 현안이 많습니다. 특히 뉴타운, 재건축, 지역조합 등 주택개발 사업과 수산시장, 민자역사 등 많은 개발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따른 민원도 많은 것이 사실이고요. 이미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진으로 사업지연에 따른 주민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예정된 사업에 대하여는 최대한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면 다른 지역에 비해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한나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되었는데 서울시와의 관계는 어떻게 조율해 나가실 생각이신지요? 

밖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이런 말들을 합니다. “서울시장은 명숙이요, 강남시장은  오세훈이다.”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씀들이지만 오세훈시장은 이 말의 깊은 뜻을 잘 새겨서 일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동작구민들께서는 4분의 시의원 모두를 민주당에 기회를 주셨습니다. 네 분의 시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면서 구정에 임할 생각 입니다. 또한, 반대를 위한 반대, 무조건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간 견제 없는 서울시의 독단적인 행정이 가져온 잘못된 일 특히 지나친 개발 전시성행정, 홍보에 치우친 행정 등 에 대해서는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의 발전과 구민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면 협력하여 나갈 것이며,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수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입니다. 

네, 긴 시간 감사합니다.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와 구청장님의 창의적 행정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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