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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나눔의 거리 선포, 우리는 하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공동체 확산통해 나눔의 거리 조성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8/31 [11:18]

[동작투데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1일 ‘아름다운 이웃’을 모토로 제2호 명품동작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노량진1동 소재 성로원 강당과 강남교회 일대에서 펼쳐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량진 만안로 일대를 제2호 나눔의 거리로 선정하고 기념식 및 다양한 나눔, 문화 체험을 통해 기부업체와 지역주민이 하나가 돼 서로돕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나눔의 거리 선포식 행사는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기부업체, 이용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로원 지하 강당에서 난타공연과 나눔의 거리 선포, 기부업체 대표 협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강남교회에서는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나눔 부스가 마련돼 비빔밥 나눔행사와 기부업체 시식회 진행, 장미꽃 돋보기 나눔행사 등 테마나눔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본기모노, 베트남 아오자이, 중국 치파오 등 다문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면서 잔잔한 흥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 풍선으로 사과 만들기 체험장도 마련, 지역주민들에게 풍선사과도 배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의 거리 선포식 행사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내 상점, 학원, 약국 개인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동작구 관내 기부업체는 지난 8월말현재 58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주민 537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이날 지난 3년 동안 저소득 노인 생신잔치로 이웃사랑을 펼쳐 온 새마을식당 노량진점 최대곤 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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