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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피맛골 연가와 함께하는 ‘제2회 문화바우처의 날’ 행사 개최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9/02 [13:02]
[동작투데이]
 
서울시는 9월 3일 ‘제2회 서울시 문화바우처의 날’ 행사를 피맛골 연가(세종문화회관)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위하여 문화바우처 카드 사용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2011 문화바우처 서울지역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지역 기획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은 물론 다양한 계층을 발굴하여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 추진하는 문화바우처의 날 ‘피맛골 연가’는 제 1회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이어 2회째 운영되는 대규모 관람이며, 김생과 홍랑의 사랑을 내용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보여주는 빠른 전환의 무대와 배우들이 차려 입은 의상을 통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친정엄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객반응이 좋은 뮤지컬, 연극 분야의 공연을 엄선하여 65차례 총 13,300여명의 공연 관람을 지원한바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능동적인 참여와 문화복지 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2일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문화바우처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바우처의 날’ 행사는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주민자치센터의 협력을 통하여 자치구별로 개별 문화관람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발굴 관람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전 자치구민이 참가하는 ‘피맛골 연가’ 관람 행사와 더불어 각 자치구별 문화바우처의 날 행사도 마련하여 자치구민의 문화체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한순간도 놓칠수 없는 ‘뮤지컬 그리스’, 뉴욕최고의 스캔들로 불리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지난 8월 26일과 30일 양일간 서울문화바우처의 날 - 송파구청 을 통해 총 184명이 관람하였고, 8월 12일에는 영등포구에서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을 주제로 한 ’오르세 미술관전‘을, 8월 20일에는 중구에서 국내창작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를 관람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 약 2만 5천명의 공연관람을 정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그동안 정보력이 낮아 문화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문화사각지대의 재가 저소득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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