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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시간 통합대중교통정보 제공

이은봉 기자 | 기사입력 2011/09/05 [11:28]
[동작투데이]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시민이 대중교통을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확대 구축해 버스·지하철간 운행정보를 연계해 안내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정류소 단말기 540대와 ARS,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폰, QR코드, PDA 등을 이용해 시민에게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시민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 4, 5단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기계속사업으로 2012년 12월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교통정보센터는 시민이 대중교통을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2년 2월까지 버스와 지하철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통합대중교통정보제공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조해 지하철 5, 6, 7, 8호선 운행정보를 버스운행정보와 연계하고 시민들에게 버스-지하철 환승 시 필요한 운행정보를 서비스해 대중교통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고장, 사고, 침수 등 돌발 상황 발생으로 운행이 중단될 경우 관련된 내용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이용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대체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이 버스 지체·정체상황, 지하철 운행상황 등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최적 대중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2012년 2월까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최적경로정보제공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2012년 12월까지 실시간 대중교통정보를 기준으로 한 대체교통수단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대중교통 최적경로 정보는 버스 지체와 정체, 지하철 운행정보에 대한 돌발 상황 등이 반영되지 않아 시민이 실제 이동하며 체감하는 정보와 상이해 ‘실시간 대중교통 운행상황 정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생겨났다.

이에 버스정보시스템 4, 5단계 구축사업에서 대중교통수단의 실시간 지체·정체상황 등을 감안한 대중교통 최적경로 및 대체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교통정보센터(토피스) 제공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이 대중교통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 2월까지 버스정류소 단말기 등 기존 버스정보 제공매체를 이용해 시민에게 각 지역별 대기정보와 날씨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시민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2년 12월까지 심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은봉 기자
심야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맞춤 시간대에 특정노선의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심귀가 서비스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SMS를 활용해 도착예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심야 안전귀가 서비스’는 대중교통 심야 안전귀가 서비스에 가입한 시민이 버스에 승차한 후 스마트폰으로 버스 내부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확인하게 되면, 자신의 현재위치와 목적지까지의 도착예정시간을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SMS 등으로 알리는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심야 안전귀가 서비스는 QR코드 등을 활용한 저비용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성 향상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시민의 대중교통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류소 단말기를 확대 구축하고 2012년 12월까지 SNS 서비스 등을 개발해 대중교통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버스정류소 단말기 수요에 따라 기존에 설치한 정류소 단말기 540대에 이어 2011년 150대, 2012년 150대를 버스 배차간격이 긴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류소 형태와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정류소 단말기 디자인을 개발해 시민이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SNS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해 대중교통 이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창균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보센터장은 “이제는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정보가 아닌 시민과 서로 소통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며 “서울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이제 단순한 버스운행정보만이 아닌 통합대중교통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거듭날 것이며,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서울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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