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시민이 참여하는 이색 패션쇼 열어…시민모델 30명 모집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9/15 [18:02]
[동작투데이]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T자형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수상(水上) 패션쇼. 2008년 4월부터 총 32차례 열려 모델 340여명, 관람객 8만여명을 동원한 청계천의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토요일 밤, 국내 패션 트렌드를 소개해 온 이 행사에 일반시민을 주인공으로 한 이색 무대가 펼쳐진다. 기존의 참여 이벤트를 확대, 아마추어 시민모델을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이 편성된 것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오는 10월 1일(토) 밤7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일반 시민이 출연하는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를 열기로 하고, 15일(목)부터 패션쇼 무대에 설 시민모델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계천에서 자신의 패션을 뽐낼 기회를 갖고 싶은 시민은 오는 22일(목)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및 수상패션쇼 블로그(http://blog.naver.com/fashionrive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290-6807, 070-7798-0452

참가 희망자가 많을 경우엔 심사를 통해 10대, 20~30대, 30~40대, 50대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출연자를 정한다.

시민모델로 뽑힌 참가자는 런웨이(runway · 패션쇼 모델이 걸어가는 길 · 2.1×19m)에 서기 전 워킹 동작 등을 익히는 시간을 별도로 갖는다. 당일 무대 의상은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한 복장을 자유롭게 택하도록 했다.

오는 10월 1일(토) 시민모델 30명이 출연하는 본 행사는 전문모델의 축하 패션쇼와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오 청계천관리처장은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물과 패션, 이벤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동대문 패션타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시민의 다양한 문화체험 욕구를 반영, 전문모델이 아닌 일반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신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으니 평소 패션쇼 무대를 꿈꾸어 온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기업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