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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망지역에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대전

이은봉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1/09/30 [12:35]
한 동안 아파트에 몰렸던 부동산 투자 수요 흐름이 바뀌고 있다.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시장은 중대형, 주상복합 등의 매매가 하락세가 뚜렷하고 특히 ‘불패신화’를 자랑했던 강남권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도 감정가에 크게 못 미치는 아파트 매물들이 산재해있다. 반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분양 사업장 마다 수십대 1을 넘는 경쟁률로 마감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투자 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 8.18대책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 가능하도록 해 임대주택에 준하는 세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관련 법률을 개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입지나 매수가격 등에 따라 같은 지역에서도 수익률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분양가가 적정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고, 공실의 위험이 낮아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이 위치한 인근지역에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만한 요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나 개통 예정인 역세권, 대학가 주변,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 업무지구 인근 등이 알짜 투자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세금이나 관리비, 투자 면적을 비롯한 규모 등도 따져 봐야한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오피스텔의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에 비해 전용률이 낮은 통상 50% 안팎으로 관리비 부담이 상당해 같은 가격이면 전용률이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또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 주차난이 심각할 수 있어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된 곳에 투자하는 것도 노하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봉 객원기자(동작구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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