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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1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대회 개최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10/05 [11:54]
[동작투데이]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함께하는 다문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11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대회’를 10월 6일(목)∼7일(금)까지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족과 관련 전문가, 공무원, 지역 활동가 등이 참석하여 서로 소통하며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2007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국가브랜드위원회, 강원도가 공동 개최하고, 연합뉴스,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후원하며 다문화가족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은 (주)포스코로,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생활안내 및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다누리콜센터(1577-5432)’ 운영 지원을 비롯하여 결혼이민자 창업자금 대출,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정착 및 국민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국무총리 표창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각각 수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족자녀를 위한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 및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돌봄지원사업 및 ‘다베품데이’(다문화음식나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몽골문화촌의 몽골 전통 노래 및 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의 ‘다문화가족과 한국 문화 의식’ 특강에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사업 등 분야별로 일선현장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문화가족, 지역 활동가 등이 지자체별로 팀을 이루어 장기자랑으로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부대행사로 지자체별 다문화 가족지원 홍보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행사 이튿날에는 다문화가족이 이중언어를 사용하여 한국사회 적응기 및 동화구연, 노래 등을 발표하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콘테스트’를 개최된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는 다문화센터 종사자, 통번역지원사 및 이중언어강사 등을 초대하여 더욱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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