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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글날 맞아 광화문서 ‘세종이야기’ 축제 개최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10/06 [10:54]
[동작투데이]
 
이번 주말 광화문에 가면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토)~9일(일) 양일간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공연, 공개강좌 등으로 구성된 ‘세종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목)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광화문 별밤 페스티벌’,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지난 4월부터 세종문화회관 특별 무대에서 광화문의 밤을 문화예술로 수놓았던 ‘2011 광화문 문화 마당’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문화예술의 중심,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페스티벌 ‘2011 광화문 문화마당’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별무대에서 열려왔다. 또한 그동안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공연을 보기위해 퇴근 후 광화문을 찾는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1 광화문 문화마당’은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충무공의 생애와 위기극복 리더십을 만나는 역사문화 테마축제 ‘충무공 이야기’를 시작해 ‘광화문 별밤 페스티벌’,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10월 7일(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 150여회를 펼쳐왔다.

‘세종이야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악회를 비롯해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가사문학(歌辭文學)의 대가 송강 정철에 대한 공개강좌 등이 있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 ▴세종예술아카데미(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측면에 위치) ▴광화문 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선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글 반포 565돌을 맞아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 세종문화회관의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우리말과 글을 빛낸 송강 정철’이라는 주제로 김갑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공개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우리 가사 문학을 빛낸 송강 정철의 생애와 속미인곡, 사미인곡 등 교과서에 실린 그의 작품을 한문학 전문가가 분석하여 진정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끼게 해준다.

10월 9일(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강좌의 참가료는 무료이며 참가인원은 80명이다. 10월 9일(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관련 문의 전화번호는 02-399-1153~4.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주요 업적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세종·충무공 이야기>에서도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화문광장 지하2층에 위치한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역사체험 전시장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문의 전화번호는 02-399-1153~4.

신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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